정지선 "출산 전날까지 근무, 회사에서도 수유"...여성 셰프 고충 털어놔 (사당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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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정지선 셰프가 후배 이예진 셰프, 흑백요리사 2에 출연중인 박가람 셰프와 함께 '한식계의 대가'라고 불리는 조희숙 셰프의 수업을 수강하는 모습이 담겼다.
조희숙 셰프는 한국 미슐랭 3스타 셰프인 안성재, 강민구 셰프도 그의 수업을 들을 만큼 ‘셰프들의 셰프’로 불리는 국내 대표 한식 셰프다.
이날 수업에는 정지선 셰프뿐만 아니라 미슐랭 1스타, 2스타 셰프 등 총 11명의 셰프가 참여해 조희숙 셰프의 한식 클래스를 수강했다. 수강생들은 어만두와 육만두를 포함한 총 6종의 만두를 배웠다. 조희숙 셰프는 어만두를 맛본 정지선이 “맛있다”고 감탄하자 “딤섬의 여왕에게 칭찬을 받다니. 제가 공주 만들어주겠다. 딤섬의 공주”라며 농담을 건네 분위기를 한층 띄웠다.
수업이 종료된 뒤엔 클래스에 참여한 여성 셰프 3명과 조희숙 셰프가 여성 셰프로서의 고충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결혼 1년 차인 박가람 셰프는 “최근 출산과 육아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는다”며 “셰프님께서는 여자로서의 삶과 일을 어떻게 균형 있게 해오셨는지 궁금하다”고 조심스럽게 질문을 던졌다.
이에 조희숙 셰프는 “딸 하나, 아들 하나를 키웠고 시어머니의 도움을 받았다”며 “출산 전후를 합쳐 약 30일 정도만 쉬었다”고 당시를 회상하며 쉽지 않았던 현실을 전했다.
이후 스튜디오에서는 박명수가 정지선 셰프에게 임신과 출산에 대해 질문했다. 정지선 셰프는 “출산 전날까지 일을 했다”며 “임신 4개월 차까지 임신 사실을 숨겼고, 경력이 단절될까 봐 당시 들어왔던 일은 모두 해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김숙이 “출산 후에도 바로 복귀하셨냐”고 묻자, 정지선 셰프는 “한 달 만에 바로 복귀했다. 밖에서 수유를 하면서 일을 병행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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