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에서는 '2025 냉부 챔피언 결정전'을 빛낼 '2025 예능 챔피언' 코미디언 김원훈과 이수지가 출연했다.
MC 김성주는 "김원훈 씨가 효자라더라. 잘되자마자 부모님 차를 바꿔 드리고, 돌 침대가 아닌 돈 침대를 선물해 드렸다더라"라며 돈 침대 증거 영상을 공개해 패널들의 감탄을 샀다.
김원훈은 "2022년에 딱 처음 잘됐을 때 해 드린 거다"라며 "제가 무명이 길었으니, 용돈도 받고 해서 죄송한 마음이 있긴 했다. 그래서 차도 해 드리고 용돈도 많이 드리는데, 이제 내성이 많이 생기셔서 집 하나 남은 것 같다"고 밝혔다.
김성주는 "김원훈 씨가 이것 말고도 또 달라진 게 있다더라. 밥 먹을 때 특히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다던데"라며 궁금증을 드러냈고, 김원훈은 "배달시킬 때 알뜰배달 아닌 한집배달로 시켜서 먹는다. 소소하게 플렉스 하고 있다"며 성공한 자의 여유를 보였다.
이어 '냉부해' MC 안정환, 김성주는 김원훈의 냉장고를 오픈했다. 김원훈의 냉장고를 구경하던 김성주는 한 냉장칸과 눈이 마주친 후, "이야~"라며 감탄했다.
김성주는 궁금증을 드러내는 '냉부해' 패널들에게 "백화점에서 사다 먹네"라며 각종 백화점 밑반찬을 공개했고, 김원훈은 "이거 별로 안 비싸다"라며 해명했다. 그러나 김성주는 "어묵볶음이 6500원이다"라며 가격을 공개해 다시 한번 놀라움을 전했다.
김원훈은 당황했는지 손을 흔들며 "가격은 저렇게 써 있지만, 마감 시간에 사서 4팩에 만 원이었다. 저희가 맞벌이 중이라 밑반찬은 그냥 사 먹는다"며 해명했다.